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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영일대해수욕장 앞 오브레맨이라는 포항대표베이커리카페이다. 

해수욕장에서 조금 놀다가 몸도 녹일겸 들어 올 예정이었지만, 

딸 아이가 화장실이 급하다하여 미리 들어왔는데, 입구에 노키즈존이다. 

중학생이상 입장이 가능하다고 쓰여있다. 

그래서 화장실 볼일만 보고 나왔다. 

아쉽지만, 중학생 되기엔 아직 머나먼 이야기라 언제 올지 모르겠지만, 

연인들끼리 여행중이라면 추천하는 포항대형카페이다. 

 

 

 

아이들과 가기에 좋은 포항가볼만한곳이다. 

영일대해수욕장도 좋지만, 갈매기가 두모항에 더 많다 그리고 차량이 모래사장 안까지 들어올 수 있어서 

날 추울때에는 영일대해수욕장보다는 두모항 두무치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구경하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무료 또는 새우깡 한봉지이다.. 

 

더 좋은 곳도 있겠지만, 

아이들에게 새우깡 한봉지씩 주고 갈매기들한테 밥주는 것만큼 재밌어하는 게 있을까 싶다. 

원래는 계획에 없던 일정이었다. 

신혼때 포항여행을 왔던 적 있는데 그때 왔었던 영일교를 다시한번 보고 싶었다. 

그래서 잠깐 들린다는게, 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있을 줄 몰랐다. 

 

새우깡 한봉지를 처음에 왕창 뿌려서 추가로 두봉지를 더 사왔다. 

나머지 한봉지는 우리가 먹고 총 두봉지를 갈매기들에게 뿌렸다. 

아직 잘 모르는 둘째는 갈매기들한테 뿌렸던 과자를 주워먹기 바빴다. 

난 그걸 뜯어 말리기 바빴고... 

 

어른들도 재밌고 아이들도 재밌어했던 갈매기밥주기체험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산책도하고 영일교 구경도 하고 두모항에서 갈매기 밥까지 주면 시간 순삭이다 ! 

포항가볼만한곳 영일대해수욕장 영일교 두모항 오브레맨카페 추천한다.